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 시그넷이브이, 아마노코리아, 두산퓨얼셀 등

내연기관 자동차에게는 주유소가 필요하듯이, 전기차에게는 전기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가 필요합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고 있고,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들이 속속들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가면 전기차 충전소의 갯수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업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의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와 해외(미국)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TOP 4

 

시그넷이브이 - 260870

시그넷이브이는 전기차 충전소용 충전시스템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핵심 푸품장치인 파워모듈 기술을 독자 연구해서 확보한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점유율 70%의 업체입니다.

 

시그엣이브이는 전기차 급속충전 핵심 기술력을 찾춘 업체로서 충전 인프라 확대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파워모듈 내재화와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서 전방산업 성장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점이 시그넷브이의 장점입니다. 참고로 정부의 급속 충전기 보급 목표는 2022년에 1만대, 20303녕네는 1만5000대입니다.

• 전기차 충전소용 충전시스템 설치 업체
• 급속충전기의 핵심 부품장치인 파워모듈 기술을 확보함. 점유율 70%.
• 정부의 급속 충전기 보급에 따른 수혜주로 예상

 

아마노코리아 - 비상장

아마노코리아는 스마트 주차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최근 아마노코리아는 융합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의 충전 뿐만 아니라, 주차요금 징수, 점거 차량 단속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융합형 시스템입니다.

 

융합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전기와 통신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합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예산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죠. 아마노코리아는 주차장 사업자와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밝혔습니다. 현재 아마노 코리아는 주차관련 2개의 특허를 보유 중입니다.

 

• 주차솔루션 업체
• 전기차 충전과 자동 주차요금 징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 주차 시스템 관련 특허 보유

 

두산퓨얼셀 - 336260

두산퓨얼셀은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2019년 10월 1일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연료전지 분야의 강자인 두산퓨얼셀은 지난 3일에 주주총회를 통해서 사업목적 변경 내용을 밝혔는데요, 내용 중에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사업의 비중이 큰 기업입니다. 전기차 충전 관련해서는 트라이젠 기술을 통해서 해당 분야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라이젠(Tri-gen) 기술은 LPG등 가스를 원료로 해서 전기와 열, 수소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현재 국책 과제로 개발중이며, 두산퓨얼셀은 이쪽을 통해서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연료전지 개발 업체
• 트라이젠 기술을 통해서 전기차 사업에 진출 예정

 

카카오 모빌리티 - 비상장

자율주행, 네이게이션, OTT관련 기업인 카카오 모빌리티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인 카카오T를 통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주요 서비스는 카카오T의 주차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결제는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쉬운 결제가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충전 플랫폼에 연동하는 방식이 유력하지만, 기존의 사업자를 인수하는 방법도 검토 중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기준으로 완속충전기 5만 4000기, 급속충전기 9800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지방에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예전부터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기아와 전기차 관련 업무협약을 맻기도 했습니다. 전기 택시의 선택과 구매, 사용, 그리고 충전까지 전 과정을 협력한다는 얘기였습니다.

•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업체
•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상태 등의 정보 제공
• 관련 전기차 충전소 업체 인수 가능성
• 기아와 전기차 관련 업무협약 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