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전망

 

삼성전자의 우선주

삼성전자 우선주는 삼성전자우 라고도 불리는 삼성전자의 우선주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일정 우선권이 부여된 주식으로서 보통주와 달리 우선권을 갖는 대신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배당금이 조금 더 많은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우선주는 주식시장에서 회사명+'우'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배당이 매력있는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전자 우선주(0059350를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당금입니다. 2020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우선주 배당률은 2.66%입니다. 삼성전자우 의 1주당 가격은 5만 3천원이기 때문에 배당률로 계산하면 1주당 배당금은 1,417원이 됩니다.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준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현재 은행 예금 이자는 연 1% 미만)

이에 반해, 삼성전자 보통주의 배당률은 어떻게 될까요? 삼성전자 보통주(005930)의 배당률은 2.36%입니다. 1주당 배당금은 1,416원 입니다. 이렇게 보면 삼성전자 보통주와 삼성전자 우선주와 배당률 차이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배당률 성향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삼성전자 보통주보다 항상 배당률이 높았던 것을 알 수 있ㅅ브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배당률이 최대 3.73%까지 올랐던 적도 있었죠. 그래서 배당률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많이 보유하곤 합니다.

주식 관련 네이버 카페에만 가도 삼성전자 우선주를 매달 적금처럼 모으는 분들이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적금 게시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삼성전자 우선주는 주식 자체의 수익률보다는 배당으로 인한 수익률을 좀 더 중시하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전망

2018년 9월부터 2년간의 삼성전자우의 주가입니다. 2019년에 3만원 이하로 떨어졌다가 2020년 1월 5만원대로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4만원 밑으로 떨어진 후, 현재는 1주당 5만3천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1년 변동률은 31%입니다. 52주간의 변동폭은 3만4천원~5만3천원이며, 주가수익비율은 18%정도 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가는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가 6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주보다 강한 우선주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최근 삼성전자 보통주 수익률을 2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연말에 특별배당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배당성향이 높은 우선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이달 들어 수요일까지 5% 오른 상황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보통주가 2.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오른 것이죠. 우선주와 보통주는 15일과 16일 각각 하락했지만 우선주 하락폭은 보통주보다 작았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개인들이 순매도한 금액은 삼성전자가 7061억원입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4439억원어치 순매수였습니다. 개인이 삼성전자 보통주를 팔면서 우선주를 사들이는 이유는 연말 '배당 깜짝'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가 삼성전자의 약속된 주주환원 정책이 확정되는 해인 만큼 남은 자금을 활용해 대규모 배당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코로나임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 배당주 지급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가는 11월 이후로도 상승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우에 특별배당금이 지급된다면, 주가는 소폭 하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