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주가전망

화학소재 전문기업인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화학섬유 제조업이 주 업무인 회사입니다. 대기업이고, 2018년 6월 4일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자본금은 216억이고 매출액은 3조 7천억입니다. 효성티앤씨의 주요산업은 화학섬유, 산업재재, 직물, 수지, 제조, 도소매, 구내식당 등이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홈페이지

효성티앤씨는 기술이 경쟁우위라는 신념으로 자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상사를 기반으로 고객이 함께 꿈꾸는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죠. 효성그룹 50년 역사의 모태인 섬유와 무역부문이 효성의 기본 베이스이기 때문에, 이 두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철강과 화학물질을 중심으로 한 유통과 물류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씬의 무역 부문은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마케팅의 정보를 바탕으로 최고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부유물에 건물을 짓는 부유식 건물인 세빛섬은 서울을 대표하는 창조적 랜드마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빛둥둥섬(세빛섬)이 효성에서 만든 것인줄은 몰랐네요. 세빛섬은 현재 다양한 용도로 활용 중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마스크로 인기를 얻는 효성티앤씨

요즘 효성그룹의 화학섬유 계열사인 효성티앤씨가 만든 운동 및 레저용 마스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내외 운동 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애슬레틱+레저 전문 브랜드 안다르에 '리크업 페이스 마스크'를 총 30만장 생산해 공급했습니다. 효성T&C 관계자는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내년 봄여름 시즌을 대비해 안다르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5000억원 규모였던 슬립레저룩 시장은 2018년 2조원을 넘어 올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만큼 스포츠 패션업체들이 발빠르게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외 명품 브랜드 버버리와 대한축구협회도 패션 마스크를 출시하고 있죠.

 

효성티앤씨 주가전망

효성티앤씨는 현재 1주당 148,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일 대비 9.23%올라간 수치인데요, 최근 패트병에서 원사를 뽑아낸 소식이 들려온 이후 급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운동, 여가용 마스크인 리업 페이스 마크스는 3일만에 완판되었습니다. 그리고 효성티앤씨는 그린뉴딜 수혜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에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티앤씨는 그린뉴딜에서 '친환경 섬유' 관련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패트병에서 원사 뽑아내기 성공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중반부터 리젠을 생산했습니다. 저가 중국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 노력이었지만 빛을 보는 데는 10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투자를 했습니다. 재활용 제품은 2017년까지 효성티앤씨 폴리에스테르 실 매출에서 1% 미만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이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3.1%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효성티앤씨에서 생산한 리젠의 '러브 콜'은 여러 곳에서 오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효성T&C의 원료인 페트병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가장 먼저 나선 상황입니다. 지난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명하고 잘 닦인 플라스틱 병만 효성티앤씨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패션업체들도 리젠을 기반으로 한 제품 양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웃도어 기업이 활발합니다. 일부 업체는 리젠스 시제품 제작까지 마쳤습니다. 이들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뿐 아니라 재활용 나일론과 스판덱스로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회사인 플라이츠마마는 효성티앤씨 리젠시 컴퍼니에서만 의류와 가방 등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에서 생산한 재활용 실인 리젠은 H&M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H&M에서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산업 폐기물로 만든 나일론 등 재활용 소재만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H&M의 친환경 움직임에 자극을 받은 자라, 유니클로 등도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에 나선 상황입니다. 아디다스도 올해 생산하는 제품 절반을 재활용 소재, 혹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를 쓰기로 했습니다. 미국 패션 브랜드 에버레인 역시 내년까지 100% 재활용 섬유만 쓰겠다고 공언했다. 이토록 재활용 소재 활용은 세계적인 흐름인 만큼, 효성티앤씨의 주가 상승에는 호재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