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 방문 후기 - 영업시간, 위치, 층별 소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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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 더 현대 서울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집이 여의도 근처라 큰 부담 없이 갈 수 있었어요. 더 현대 서울은 2021년 2월 26일에 개장한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백화점입니다. 여의도에 문을 열었고, 서울 최대 규모로 백화점을 열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 더 현대 서울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 영업시간: 10:30~20:30
    • 연장 영업 시간: 10:30~20:30
    • 식당가 영업 시간: 10:30~22:00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연장영업 중이라 합니다. 더 현대 서울의 자세한 영업시간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현대 서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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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역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

    더 현대 서울은 여의도역 근처에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 저 끝에 보이는 빨간 건물이 더 현대 서울 백화점입니다. 건물들이 꽤 큰 여의도임에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크게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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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크다

    더 현대 서울 백화점입니다. 규모가 엄청나죠. 이전 백화점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뭔가 더 젋은 느낌의 백화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매장 안에 젊은 부자들을 위한 VIP 공간이 따로 있더군요.(지하에 있었음) 오른쪽에 있는 마천루 건물은 파크원입니다. 페어몬트 호텔이 입점해 있죠. 서울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고,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합니다. 63 빌딩보다도 더 높습니다. 높이는 각각 332.7m256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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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역과 연결

    더 현대 서울은 여의도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IFC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에서 지하 도로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비, 눈이 와도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위치는 IFC와는 반대쪽에 있습니다.

     

    더 현대 서울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 역 중간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차하면 그냥 여의나루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셔도 됩니다.

     

    더 현대 서울 둘러보기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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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는 IFC와 비슷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올라가면서 더 현대 서울 백화점을 둘러보았습니다. 저런 식으로 지하에 로고가 있는 건 IFC와 비슷하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자동 온도 체크 장비들이 있었습니다. 지나가기만 해도 얼굴인식을 하면서 발열체크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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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트버거, 브랜드북

    지하 2층의 느낌은 미국 스타일이었습니다. 미국 영화에서 보던, 식당 인테리어와 식당들이 많았습니다. 햄버거, 푸드트럭, 등의 매장들이 많았습니다. 중간에 서점도 있더군요. 브랜드 북을 팔아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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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오디오 매장

    책과 오디오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LP 판과 서적, 오디오, 램프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상당하더군요. 기본 100은 깔고 들어가는 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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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이 ㄷㄷ

    스피커 한편에 작은 가격표가 있었습니다. 얼만가 하고 보니, \169라고 적혀있더군요. 여긴 뒷자리 0000은 가볍게 스킵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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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한 물건들이 많다

    특이한 모양의 스피커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걸어가면 가방 매장이 있었습니다. PORTER라는 일본 브랜드의 가방이었는데, 딱 봐도 비싸 보여서 넘어갔습니다. 가방은 독특하고 예뻐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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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현대 아디다스 매장

    지하 2층은 스트릿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디다스 매장을 비롯해서 노스페이스, 뉴에라, 반스, 아디다스 브랜드들이 있었습니다. 지하 2층은 Creative Ground라 해서 영패션, 스포츠 매장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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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이 많았던 지하 1층

    지하 1층은 푸드 매장이 많았습니다. 지하 1층은 Tasty Seoul이라고 해서 푸드홀, 와인 웍스 매장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먹는 걸 좋아해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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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식물이었다

    지하에 식물들이 많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천으로 만든 가짜 식물이었습니다. 하긴, 이런 지하에서는 웬만한 식물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미관상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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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단위 사람들이 많았다. 오른쪽은 현대 쌀집

    지하 2층에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하 1층은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더군요. 지하 1층은 푸드마켓이라 쌀집도 있었습니다. 정갈하게 놓인 쌀포대들을 보니, 뭔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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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푸드트럭 피아자

    지하 1층에 있던 푸드트럭 피아자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푸드코트를 푸드트럭 디자인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도 가볍고 신선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22 푸드 트럭 피아자에는 17개 정도의 매장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철판 요리부터, 냄비 요리, 돈가스, 면, 와플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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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이때가 오전 11시 전이었는데, 식당에는 사람들로 분주했었습니다. 푸드코트인데도, 줄 서서 먹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식사하는 건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음식은 먹음직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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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ty 매장, 본가스시

    지하 1층에 있는 식당들은 오픈형인 것이 독특했습니다. 문이나 이런 건 거의 없었고, 푸드 박람회라도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트렌드가 이런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6층에 있는 식당들은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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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현대 1층

    1층입니다. 더 현대 서울 1층에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부티크, 워치, 주얼리 브랜드, 코스메틱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유명한 브랜드로는 구찌, 몽블랑, 발렌시아가, 버버리, 불가리, 브라이틀링, 오메가, 티파니(오픈 준비 중), 프라다 등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오른쪽 사진에 있는 워터폴가든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방울들이 참 정갈하게 떨어지더군요. 예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더 현대 서울 워터폴가든

    워터폴가든의 물방울은 이런 식으로 떨어집니다. 약한 물줄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데서 떨어져서 그런지, 주변에 물이 많이 튀었습니다. 가림막이 있긴 하지만 물이 튀는 걸 다 막진 못하더군요.

     

    1층 매장들 버버리

    버버리 매장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는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고 있었습니다. 여의도 타임스퀘어도 비슷했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많네요. 오픈 초기라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더 현대 서울 1층 조형물

    지나가면서 예뻐서 찍은 조형물입니다. 큰 구슬들을 가느다란 실(또는 와이어)로 꿰어서 높게 전시했는데, 구슬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예쁘더군요.

     

    2층

     

    더 현대 서울 2층

    더 현대 서울 2층입니다. 2층에는 글로벌 패션, 잡화, 럭셔리 슈 갤러리가 있습니다. 럭셔리 슈가 뭔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신발(하이힐)이었습니다.

     

    럭셔리 슈 갤러리

    2층은 다른 곳보다 사람들이 많진 않았습니다. 볼거리가 없기도 하고, 진짜 쇼핑을 위한 공간이라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신발 매장이 많긴 했는데, 저는 신발에 관심은 별로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3층

    3층은 여성 패션, 남성 패션, 슈즈 갤러리, 패션잡화 등이 있습니다. 라코스테, 빈폴, 폴로 같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죠. 3층도 쇼핑 위주 매장이었습니다.

     

    구찌, 워터폴가든

     구찌 매장과 워터폴 가든입니다. 구찌 매장에는 신발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방, 신발 등의 잡화를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워터폴가든은 3층에서 보니 더 멋있었습니다.

     

    3층에서 본 워터폴가든

    중간에 저런 조형물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한 백화점이었습니다. 층 구성은 IFC 또는 타임스퀘어랑 비슷해 보이는데, 규모는 거의 실내 롯데월드 수준이었습니다.

     

    식당 예약이 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 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로 식당 웨이팅이 가능했습니다. 백화점이 크다 보니, 이런 편의 기능을 넣은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백화점 중간중간 나무들이 있어서 건물 안에 있는 답답함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4층

    더 현대 서울 4층

    더 현대 서울 4층에는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어반 레저, 식기, 홈데코, 가구, 베딩 등이 있었습니다. 코닥은 사진기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신발이랑 의류도 판매하고 있었네요. 5층에 사운드 포레스트가 있다고 해서 4층은 별로 안 둘러보고 5층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5층

    더 현대 서울 5층

    더 현대 서울 5층입니다. 5층에는 가전, F&B, 쁘띠플래닛, 그리고 사운드 포레스트가 있었습니다. 사운드 포레스트는 5층 매장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중앙에 작은 정원을 꾸며놓았는데요, 새소리가 들리고, 나무와 꽃을 심어놓았습니다. 지하에 있는 건 가짜 식물이었지만, 5층에 있는 건 진짜 생화였습니다.

     

    더 현대 서울 5층에 있는 블루보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습니다. 무슨 매장인가 하고 봤더니,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었습니다.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줄을 설까 했지만, 다음에 마셔보기로 하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백화점에 나무라니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밖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놓았는데, 더 현대 서울은 아예 백화점 안에 이런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백화점이 하나의 커다란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층

     

    더 현대 서울 6층

    더 현대 서울 6층입니다. 6층에는 전문식당가, 언커먼 스토어 등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식자재 매장인 EATALY도 있었죠. 고급 시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식당에 있는 음식 가격을 보았는데, 가격만 보아도 배부를 정도였습니다. 점심은 그냥 집에서 먹는 걸로... 그래도 그냥 가기는 뭐해서 지하에서 가족들 줄 에그타르트를 샀습니다.

     

    6층에서 바라본 사운드 포레스트

    6층까지 올라가고 느낀 생각은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져 무언갈 사고 싶어 진다.'였습니다. 용도는 백화점이지만, 분위기는 테마파크였습니다. 저도 원래 사진만 찍고 갈 생각이었지만, 에그타르트를 사버렸습니다.

     

    왜 백화점들이 공간을 중시하고, 인테리어에 공들이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언텍트 시대이고, 온라인 쇼핑이 강세를 이루지만, 매장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오프라인에도 답이 있다는 걸 백화점들은 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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