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쇼핑 리츠 사이먼 프로퍼티(Simon Property)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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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 프로퍼티

    미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

     

    사이먼 프로퍼티는 미국 내에 있는 1위 부동산 개발사입니다. 우리가 흔히 리츠라 부르는 그 주식이죠. 사이먼 프로퍼티는 시가총액, 자산규모와 매출, 운영자금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최대 규모의 리츠입니다.

     

    그런데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서 사이먼을 비롯한 거의 모든 리츠들이 직격타를 맞게 됩니다. 당신 사이먼 프로퍼티는 최소 3월 29일까지 미국 내 전 매장 폐쇄를 결정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고, 주가도 148달러 하던 가격이 58달러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사이먼 프로퍼티
    사이먼 프로퍼티
    사이먼 프로퍼티 배당금

    배당금도 줄어들어서 2020년 4월 20일에 주당 2.1달러 주던 배당금이 2020년 12월 15일에는 주당 1.3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가격은 2014년 11월 배당금과 동일합니다. EPR처럼 배당컷을 안한게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먼 프로퍼티

    현재 사이먼 프로퍼티의 시총은 376.9억 달러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4.53%이고, 현재 1주당 가격은 114달러 입니다. 작년에 비하면 많이 오르긴 했지만, 2016뇬 7월에 224달러 찍었던 걸 생각하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이렇게 상황이 좋지 않은 사이먼인데요, 최근에 괜찮은 소식들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이먼 프로퍼티 의 최근 행보

     

    주가

    사이먼 프로퍼티
    사이먼 프로퍼티 주가

    Simon property의 주가는 꽤 많이 회복했습니다. 2020년 3월 45달러까지 떨어진 사이먼 프로퍼티의 주가는 어찌어찌 올라가더니 어제 114달러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이전 주가인 150달러 선까지는 올라가진 못했지만, 코로나 회복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

    사이먼 프로퍼티
    2020년 3월에 들어갔으면...

    배당률은 코로나 당시 말도 안되는 배당으로 치솟았다가, 최근 주가 회복으로 인해서 현재는 배당률 4.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atout Ratio는 52.33%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당 친화적으로 배당컷을 안하고 꾸준하게 분기배당을 지급했습니다. 물론 이건 배당컷을 했다가는 주가가 빠질 게 뻔하기 때문에 배당금을 줄이면서 지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먼 프로퍼티

    2020년 12월에 지금한 배당금은 1.3달러인데요, 코로나 이전에 주당 2달러를 주었던 걸 생각하면 40%나 줄어든 배당금을 지급한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회복 시, 배당금이 회복한다면, 다시 1주당 2달러 수준으로 지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수합병, 독과점

     

    사이먼 프로퍼티를 비롯한 리츠주들(특히 쇼핑몰, 엔터테인먼트)은 코로나로 인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이먼 프로퍼티는 이 기회를 이용해서 2020년 말 터브먼의 모회사를 보통주 가격의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예상했던 인수가보다 20%나 싸게 인수한 것으로 1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터브먼 이외에도 사이먼 프로퍼티는 코로나 팬데믹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있는 기업들을 계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사이먼 프로퍼티가 인수한 기업들의 리스트는 아래과 같습니다.

    • 포에버 21 - 미국의 패션 체인 기업 10개국에 700개 점포
    • 브록스 브라더스 - 미국의 오래된 의류 소매 업체. 의류와 가구 판매
    • 럭키 그룹 - 청바지 제조회사
    • 터브먼 그룹 - 사이먼 프로퍼티 경쟁사, 쇼핑몰 리츠, 우리나라에서 스타필드 안성 운영

    사이먼 프로퍼티
    출처 KB증권

    사실 사이먼 프로퍼티는 이전에도 공격적인 M&A를 많이 했습니다. 인수합병으로 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이먼은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M&A를 해 왔습니다.  터브먼도 이전에 계속 인수를 시도하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낮은 가격으로 인수에 성공했죠.

     


     

    사이먼 프로퍼티의 공격적인 인수 합병이 코로나가 끝났을 때 어떤 효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쇼핑 사업은 사양산업이고, 코로나 이후에도 예전같은 쇼핑 붐은 오지 않을 거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러한 인수합병은 사이먼 프로퍼티에 독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코로나가 끝나면 보복소비가 활성화 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주부터 SPG의 매수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접종률이 50%가 넘은 이스라엘의 확진자 수는 3월 21일 기준으로 200명 대로 떨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우리나라는 4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 종식으로 인해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은 분명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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